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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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안전 관리도 인공지능으로 스마트하게!”장성군이 지역 내 모든 폐쇄회로티브이(CCTV)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운용 중이다. 전남 최초 사례로, 군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어 주목된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폐쇄회로티브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사람, 차량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 치매노인 찾기) △인공지능 선별관제(화재, 폭력 등 이상행위 자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해 모니터에 띄우고, 관제 요원에게 알려준다.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파악과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장성군이 운용하고 있는 폐쇄회로티브이는 460개소 1400여 대 규모로 군청 관제센터와 연동되어 있다. 군은 모든 폐쇄회로티브이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한다. 과거에는 상황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녹화영상은 물론 실시간 촬영 영상에서도 사람과 차량, 사건 등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 확인된 영상은 경찰서, 소방서 등과 공유해 각종 사건, 사고의 초동 대처에 활용한다. 실제로, 시스템 구축 이후 실종자․치매노인 구조, 음주운전자, 농산물 절도범 검거 등의 실적을 거둬 관제 사각지대를 크게 줄였다는 현장의 평을 얻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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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고장 장성군, ‘청렴 라이브 교육’ 주목지지당 송흠, 아곡 박수량, 하서 김인후 등을 배출한 ‘선비의 고장’ 장성군이 청렴의 기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은 1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마련했다. 장성군청, 경찰서 소속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인식을 높이고 공직자 사명감을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총 네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청렴의 가치를 판소리로 표현한 ‘신 별주부전’이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은 조애란 판소리사랑방 ‘소란’ 대표가 맡았다. 이어진 특강에선 강상우 청렴 전문강사가 강단에 올랐다. 갑질 금지 및 청렴 행동강령 내용을 실제사례 소개와 함께 풀어내 주의를 집중시켰다. 강연 이후에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기부문 수상작 내용을 모래로 표현한 샌드아트 ‘별이 빛나는 밤’ 공연이 탄성을 자아냈다. 교육 마지막에는 ‘청렴 감동영상’이 상영됐다.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이야기를 다뤄 공감을 얻었다. 장성군 청렴 라이브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 이모 씨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강연으로 구성된 콘서트 형식 교육이 참신하게 다가왔다”며 “공직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장성군은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 운영 △청렴 콘텐츠 경진대회 △청렴실천 다짐 ‘청렴결의대회’ 실시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초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7년 만에 2등급을 회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렴한 사회가 조성되면 군민이 행복하고 아이들은 애향심을 품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한다”면서 “청백리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자랑스러운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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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초보 귀농인 지원 ‘풍성하네’장성군이 귀농인 대상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성공 귀농 품목전수교육’은 신규 농업인,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에 필요한 실용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농업인이 재배 체험 희망 작목을 신청하면, 군은 희망자가 모인 작목을 선정해 5회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딸기와 감, 블루베리 등이 교육 품목에 포함됐다. 초보 농업인이 희망 작목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품목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재배 과정의 의문점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연어 귀농인 정착장려금 등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장성으로 귀농한 지 5년 이내의 귀농인은 자부담 포함 2000만 원의 귀농인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500만 원 한도로 농가주택 수리비도 보조해 준다. 장성군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살았거나 3년 이상 장성에 거주했다가 재전입한 지 7년 이내인 ‘연어 귀농인’에게는 농가당 500만 원의 정착장려금을 지급한다. 지원사업별 신청 기간이 상이하므로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귀농경영팀(061-390-7180)에 사전 문의하거나, 장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장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확대할 방침”이라면서 “귀농귀촌이 희망이 되는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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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 ‘착착’대한민국 밥상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장성군의 행보가 분주하다. 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은 우리나라 음식문화를 발굴‧보존‧연구‧개발하는 국가기관이다. 광주‧전남 최북단에 위치한 장성군은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의 관문이다. 호남고속도로를 품은 데다 KTX까지 경유해 진흥원 설립 최적지로 꼽힌다. 장성군은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준비의 일환으로 역량 강화와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청년, 학생, 농업인 등이 참여한 남도‧향토음식 진흥교육 8주 과정을 마무리했다. 첨단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향토음식을, 백양사 천진암에서는 정관스님 사찰음식을 배웠다. 이달 5일에는 국제슬로푸드생명다양성재단 ‘맛의 방주’ 등재를 위한 향토음식 발굴 간담회도 가졌다. 사라질 위기에 놓인 향토음식과 토종 종자를 ‘맛의 방주’에 등재해 소멸을 막고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5월 열린 장성 황룡강 홍길동무 꽃길축제에선 ‘남도음식영화토크쇼’를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음식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상영회와 주영하 음식인문학자,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황혜림 영화제 기획자가 한 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대담을 나눴다. 대외적인 교류도 활발하다.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꼬르동블루의 에릭 브리파 본교 학과장 및 관계자들과 유럽연합대사단이 백양사를 찾는가 하면, 지난해 말에는 장성군과 동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취‧창업을, 동신대는 미식관광 활성화 분야를 협력한다.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씨제이(CJ)푸드빌은 장성 농특산물로 신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향후 계획 중에서는 ‘마을 조리장 발굴’이 눈에 띈다. 집장, 감 단자 등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고유의 조리법을 지닌 주민을 마을 조리장으로 임명해 향토음식 진흥을 도모한다. 읍면 추천과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며, 추후 첨단장성로컬푸드직매장 쿠킹 클래스 강사로 초빙하는 등 특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음식, 케이(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장성군이 가장 적합하다”면서 “체계적인 준비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에 한 걸음씩 다가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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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순국선열, 호국영령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장성군이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장성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가족들을 비롯해 김명신 장성부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운집했다.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진행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조총 발사, 헌화, 분향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문향고등학교 신민서, 박하송 학생의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합창을 끝으로 모든 식순이 마무리됐다. 추념사에서 김명신 부군수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자신의 젊음과 목숨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분들의 역사를 가슴 속 깊이 기억하며,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추념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장성공원 3‧1운동열사의적비와 호남창의영수기삼연선생순국비에서 참배를 이어갔다. 장성 출신 의병장 기삼연(1851~1908) 선생은 호남창의회맹소를 결성해 전남 서북부에서 활약하다 1908년 일본군에게 총살당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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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장성군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서명운동 참여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9일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방사능방재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km까지 확대된 2014년 이후, 관련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원전 인근 23개 지방자치단체에 원자력안전교부세를 신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성군도 여기에 포함된다. 김한종 군수는 “원자력안전교부세가 신설되면 관련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서명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청 1층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7월까지다. 한편, 서명을 마친 김한종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과 이상익 함평군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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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5·18민주묘지 참배5월18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주요인사가 광주를 잇따라 찾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오월영령에 헌화·분향하고 제1묘역 고(故) 문재학 열사, 제2묘역 고(故) 한승헌·이태복 열사를 차례로 찾았다. 이후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으로 이동해 고(故) 이한열 열사의 묘소에 참배하고,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비석을 살펴봤다. 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5·18 민주정신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언론과 만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민중항쟁에 크게 빚졌다. 우리 국민들이 이만큼 민주주의를 누리는 것도 5·18민주항쟁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다”며 “그래서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우리는 5·18민주정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5·18민주항쟁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됐다. 5·18을 맞이해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다시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해 “공약이었을뿐만 아니라 5·18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전문을 담은 개정안을 재임 중에 국회에 제출했으나 당시 국회에서 제대로 심의되지 않고, 국민투표까지 가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 정치인들이 계속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기정 시장은 5·18정신을 계승하고, 현재도 왜곡·폄훼되는 5·18을 공식화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내년 총선과 동시에 원포인트 개헌으로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강 시장은 2017년 문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부터 문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내걸고,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에도 오월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유승민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광주를 방문, 오월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며 5‧18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기정 시장과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하는 등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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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음식영화 감상할까, 남도국악 들을까?”오는 19일 막이 오르는 ‘장성 황룡강 洪(홍)길동무 꽃길축제’에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장성군은 축제기간 중 ‘남도음식영화토크쇼’와 ‘제44회 남도국악제’를 연다. 먼저, 19일 오후 3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남도음식영화토크쇼’는 음식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상영과 남도음식 전문가 토크쇼로 구성된다. 함께 볼 영화는 △정관스님의 사찰음식과 삶 △살사 및 잡채 △다윈이 식탁에 앉는다면 △핀란드의 맥주 마스터 총 4편이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 소개됐던 작품들로 편당 10~30분 정도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영화가 끝나면 남도음식을 주제로 한 토크쇼가 이어진다.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관장과 김현진 남도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황혜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모여앉아 음식과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참여 문의는 장성군 농업유통과(061-390-8444)로 하면 된다. ‘제44회 남도국악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진다. 1979년 시작된 남도국악제는 매년 1200명이 넘는 전남 국악인들이 한 자리에서 경연과 대동한마당 등을 펼치는 신명나는 전통음악 축제다. 올해는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장성군지부가 주관, 전라남도, 장성군, 한국국악협회, 전남예총이 후원한다.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장성군에서 개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첫날 첫째 마당에는 고수, 남도민요, 판소리, 무용부문 예선 경연이 진행되고, 둘째 마당에는 농악 및 본선 경연, 개회식, 시상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제44회 남도국악제는 연령 제한 없는 무료 관람이다. 문의처는 전남국악협회(061-331-2360)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영화와 국악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남도음식과 전통음악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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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바가지요금 근절’ 숙박업소 간담회 실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2일 관계 공무원 및 숙박업 협회, 숙박업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간 중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숙박업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부 업소들의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행위 저지 및 숙박업 영업주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협조사항 △박람회 기간 중 과다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관련 건의사항 청취 등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바가지요금 근절과 더불어 관광객에게 친절 서비스 제공 및 예약 협조 등을 당부했으며 순천시 숙박업 협회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하여 숙박업 영업주와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숙박 예약 플랫폼 등을 통한 숙박요금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등을 병행하여 관련 법 위반으로 적발된 업소는 개선명령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더불어 시 누리집에 위반업소 공표, 시 보조사업 지원 제한 등 페널티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부 업소의 숙박비 과다 인상 등의 사례로 시의 이미지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라며 “무엇보다 숙박업 영업주분들의 자정 노력과 협조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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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하천 재해예방 ‘연등천 저류지’ 연내 착공…389억원 투입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연등천 주변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연등천 저류지’가 연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국․도비 253억 원을 포함한 389억 원을 투입해 ‘연등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0년 빈도의 홍수량에도 대응할 수 있는 35만 톤 규모의 저류지를 설치하고, 하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연등천 재해예방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중 전체가 편입되는 필지에 대한 보상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분할 필지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공사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등천 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홍수량을 적절히 분배시킴으로써 하천의 역류 와 범람을 예방하는 한편 평상시 저류지에 확보된 맑은 물은 연등천 유지용수로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연등천 저류지가 시민들이 찾아 쉴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등천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한 주변지역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연내 공사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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