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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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자주식 주차타워 완공... 16일부터 개방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자주식 주차타워 건립공사가 마무리되어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례병원 인근에 위치한 주차타워는 사업비 약 2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단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99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개방된다. 이곳은 병원, 마트 및 여러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인 반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좁은 도로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는 차량이 많아 지역주민, 병원 방문객 등에게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례군은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발생한 소음과 불편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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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추위야 물렀거라”야외족욕장 인기해남군은 해남읍 서림공원의 야외족욕장을 연중 운영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5월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서림공원에 군민 힐링 족욕장을 조성했다. 당초 동절기에는 휴장 계획이었으나 개장이래 연인원 1만 3,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군은 연중 운영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비가림 지붕 연장과 온수 설비 확충 등 시설개선을 위해 12월 휴장한 후 올 1월 5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장 후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여명의 군민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추세대로면 연간 3만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족욕장은 평균 수온 40도의 청결한 물이 상시 순환되는 구조로 설치되었으며, 관리자를 두어 상시 주변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매주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군 관계자는“야외에 널찍하게 마련된 족욕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쌓인 군민의 피로를 해소하는 건강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며“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화합 및 소통 공간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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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 연휴 시민안전‧민생안정…‘종합대책’ 총력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2일 설 연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 연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들이 이어졌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개 반 총 350명의 공무원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또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공사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을 안전점검하고 연휴 기간 재난‧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주요지점 교통소통대책반과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체불임금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과 업종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명절 기간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며,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세대도 돌본다. 이 밖에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분야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설 명절에 대비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여,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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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나눔연맹, 1004섬 신안군에 3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기탁 ‘훈훈’(사)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지난 12일(목) 신안군 저소득계층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kg 1,000포를 기탁했다. 1992년 설립된 (사)한국나눔연맹은 전국 26개 지역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도시락배달, 효도관광, 생필품 지원 등 빈곤 노인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지난해 쌀 20kg, 500포 기탁에 이어 올해에도 신안군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사)한국나눔연맹 손태욱 팀장은 “이번 쌀 기탁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신안군의 어려운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그늘진 곳에 온정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연맹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고물가, 고유가로 모두가 힘든 겨울에 온정이 가득 담긴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앞으로 사)한국나눔연맹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신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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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2일 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큰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다. 점검 대상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곡성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곡성군, 담양소방서, ㈜전남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등 위험 여부와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 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는 관리주체에게 직접 설명해 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접지선 미설치 및 노후소화기 교체, 송수구 노후화 캡 등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기간 내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했다.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곡성군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협의회를 개최하여 다가오는 명절의 안전을 위해 사전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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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충혼탑 참배’로 새해 시작장성군이 2일 오전 충혼탑 참배로 2023년의 문을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공무원,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혼탑과 3‧1운동열사의적비, 기삼연대장순국비에 분향, 묵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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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계묘년 새해 현충탑 참배광양시는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중마동 소재 현충탑에서 참배를 시작으로2023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참배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 간부 공무원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참배를 통해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해에는 전 시민이 행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광양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참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묘년,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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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센트럴윤길중안과와 군민 안과의료서비스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담양군(군수 이병노)은 군민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센트럴윤길중안과의원은 지역민이 병원을 이용할 경우 상담·검사·진료 등 이용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 및 수술비 본인부담금의 20~30% 경감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안과 의료봉사를 진행하며, 취약계층을 선정하며 무료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눈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눈이 좋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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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2년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 개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2년도 하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퇴임자는 정년퇴직 27명, 명예퇴직 15명 등 총 42명이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공무원과 가족, 후배 공무원들이 참석해 퇴직자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 광주시는 정년퇴직자 27명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해온 공로를 치하해 훈·포장을, 퇴직 공직자 모두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광주시는 앞서 이날 공무직 퇴임식을 열어 퇴직자 9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2022년 비상대비 및 민방위 활동 진흥 유공, 우수모범공무원, 행정달인, 이달의 공무원, 올해의 BEST 5 수상자 등 공직 유공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한평생을 시민과 광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여기 남은 우리가 잘 기억하고 이어나가겠다"며 "계묘년 새해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어느 때보다 희망찬 한 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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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22년 종무식… 새해 군민행복시대 실현 다짐장성군이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가졌다. 장성의 사계절을 담은 장성 관광 홍보영상 시청과 유공 군민‧공무원 표창에 이어 2022년 군정 베스트 10 미디어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금년도 성과를 공유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송년사에서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위해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장성을 향한 변화의 불씨를 지폈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주요 성과로는 군정 최고 정책으로 인정받은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 ▲읍면 생활민원예산 증액 ▲장성군 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정부예산 25억 원 확보 ▲16건 사업 64억 원 규모 특별교부세 확보 ▲황룡강 가을꽃축제 성공 ▲전남 최초 청소년 복합공간 ‘아띠’ 개소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확대 등을 꼽았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함께 새로운 장성을 꿈꾼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강조하면서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장성을 꿈꾸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다음은 2022년 송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 속에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위해 무한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5만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군정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많은 지혜를 주신 고재진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9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는 수년째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 세계적인 경기 불황까지 겹친 위기의 해였습니다. 하지만 어둡다고 불평하는 것보다 작은 촛불 하나라도 켜는 것이 낫다는 공자의 말씀처럼 우리는 어려운 현실에 불평하기보다 눈앞에 놓인 민생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장성을 향한 변화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한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은 답답했던 군민의 일상에 작은 숨통을 틔워주었고 그 결과 올해 군정 최고의 정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읍면 생활민원예산을 23억 원 증액하며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정리 추경을 포함해 장성군 예산 6000억 시대의 막을 열면서 장성의 새로운 변화와 눈부신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먼저, 장성의 미래 성장 동력인 국가 정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망 원인의 24.3%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정책 개발의 컨트롤 타워가 될 국립 심뇌혈관연구소 설립은 지난 10월 국회 방문을 비롯해서 국회와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그 결과 올해에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에도 기본설계비 25억 원이 반영되며 군민의 오랜 염원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광주․전남 1호 상생 공약인 ‘미래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은 지난 9월, 우리 군을 비롯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함께 공동 추진단을 구성해 정부 기조에 맞춰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농업의 중추시설로 자리매김할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전남도 심의 완료 후 지형도면 고시부터 한국부동산원 출입 고시까지 센터 구축을 위한 과정들을 빈틈없이 추진하였고, 지난달 23일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우리 군이 센터 건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군은 올 한 해, 16건의 사업에 대해 6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장성 관광의 가치를 더욱 높여 천만 관광 시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습니다. 3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노란 꽃 위주였던 기존의 축제 이미지에 화합과 변화를 상징하듯 수십억 송이의 다채로운 가을꽃과 프로그램이 더해져 10월 누적 방문객 77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에게 호평받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장성관광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장성관광 활성화 포럼을 진행하였으며,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 음식 문화 진흥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회의도 개최해 장성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에 치유의 숲 축령산 우드랜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유휴산림 자산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고, 호국 장성의 상징인 장성무궁화공원 역시 제9회 나라꽃 무궁화명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리 군의 관광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누구나 살기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왔습니다. 10월에 개소한 전남 최초의 청소년 복합공간 ‘아띠’는 창의적 학습 활동과 체험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해 장성의 미래를 짊어진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그려갈 수 있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의 장성을 있게 하신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서 노인회관도 새롭게 준공했습니다. 노인회관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노후 활동 보장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등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확대․운영하고 다문화 가족 고향방문 기회도 넓혀나가는 등 단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군민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 공급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농상생 및 일류농업 달성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6월 개장 이후 200일 만에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과 남면, 삼서, 삼계, 백양사 등 장성 곳곳에 자리한 로컬푸드직매장을 통해 우리 군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도농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지역 먹거리 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출하 농가의 관리와 교육을 한층 더 조직화하고 먹거리 산업의 체계적인 로드맵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 군은 올해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농기계 배달 서비스 등 농업인 개개인에게 맞춘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연이은 수상을 통해 우리 군의 농업 경쟁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7월 1일, 새로운 변화와 군민 화합을 바라는 뜨거운 열망 속에 첫발을 내디딘 민선 8기 장성군은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꿈꾸며 지난 6개월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달려온 지난 시간보다 아직 앞으로 가야 할 시간이 더 많이 남아있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는 못내 남은 아쉬움을 붙잡기보다 다가올 새해의 밝은 미래를 그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이었던 김수영 시인이 남긴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그 꿈은 현실이 된다.” 다가올 새해, 누군가 홀로 새로운 장성을 꿈꾼다면 이는 단지 흘러가는 꿈에 그치겠지만 군민과 의회, 그리고 공직자가 함께 같은 꿈을 꾼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장성을 꿈꾸며 힘차게 나아갑시다. 여러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소망하신 모든 일들을 다 이루시고 가정에는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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